이란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 탄생한 라운지 체어, 'Khayyam'

디자이너 Fater Saadat Niaki의 창의적인 재해석

이 작품은 중세 이란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, 시인인 Omar Khayyam의 무덤을 디자인한 유명한 이란 건축가 Hooshang Seyhoun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. Seyhoun은 수직 각도에서 10도 기울어진 사각형 아치를 축 주위에 10번 반복하여 복잡한 교차 아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. 'Khayyam' 라운지 체어 역시 이러한 사각형 아치의 반복을 재현하였으며, 이는 Khayyam의 사반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.

이 라운지 체어는 이란의 전통적인 카펫, 즉 수제 직물 카펫을 재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. 이 카펫은 특정한 템플릿으로 잘라내어 프레임에 직접 짜여져 있습니다. 이 카펫은 바닥의 열을 차단하고 방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장식적인 요소로도 작용했던 과거의 기능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.

이 라운지 체어의 프레임은 18mm 발틱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하여 CNC 라우터로 절단하였습니다. 다양한 디지털 목공 기법을 활용하여 접착제 없이 쉽게 저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.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라운지 체어는 이란의 전통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.

이 작품은 2020년 A'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. 이상을 향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예술, 과학, 디자인, 기술의 최고의 실천을 통합하며,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인 기술을 발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.

이 라운지 체어 'Khayyam'은 이란의 전통적인 카펫을 현대적인 가구 디자인에 접목시킴으로써 이란의 과거와 현재,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며, 이란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.